전체 글149 타이루거 국가공원 (화렌 택시투어, 연자구 트래킹, 치싱탄 해변) 타이완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타이페이에서 약 2시간 거리의 화렌에 위치한 대자연의 보고입니다. 이른 아침 타이베이역 McDonald's에서 든든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시작된 이 여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의 웅장함 앞에 선 인간의 겸손함을 깨닫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버스 대신 택시투어를 선택한 것은 예상치 못한 행운이었고, 한글 안내도를 준비한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효율적이고 알찬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화렌 택시투어로 시작하는 타이루거 탐방화렌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분들의 적극적인 호객 행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듯 한글로 된 코스 안내도를 준비한 기사님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손짓발짓을 동원한 흥정 끝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시투어를 예약할 .. 2026. 2. 3.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카 쇼(태양의서커스, MGM공연, 가족여행) 라스베이거스는 화려한 쇼와 카지노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태양의 서커스단 Cirque du Soleil의 공연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꼭 보고 싶어 하는 필수 관람 코스로 손꼽힙니다. 2022년 말, 한 가족이 미국 본토를 처음 방문하며 MGM Hotel에서 펼쳐지는 KA Show를 관람한 경험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라스베이거스 대표 공연의 매력과 가족 여행으로서의 가치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태양의 서커스 KA Show, 선택의 이유와 공연의 특징라스베이거스에서 유명한 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르레브쇼 LE REVE-Show, 오쇼 O Show, 그리고 카쇼 KA Show입니다. 이 중 르레브쇼는.. 2026. 2. 2.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한국식 짜장면의 원조! 커플 A세트는? 최근 몇달, 딸아이의 각종 행사로 휴일에 집과 멀리 떨어진 곳을 나가 본 적이 없다.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의 말에, 한국식 짜장면의 원조라는 공화춘共和春에 가보기로 했다.구로역 급행, 신의 한 수!차를 가져갈까 고민하다 운전도 귀찮고, 주차 걱정도 되고.... 아내와 술도 한잔 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구로역에 도착하니 동인천 열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홋!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루할 틈 없이 인천역에 도착했다. 1번 출구를 나서니 바로 차이나타운이 보였다.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정면, 꼭대기에 자리 잡은 공화춘이 보인다. 올라가다가 오른쪽 골목에 신성반점이 보이긴 하다. 공화춘의 원래 주인을 바뀐 상태라고 하지만 오늘은 최초라는 타이틀만(?) 보고 공화춘을 선택했.. 2026. 2. 2. 라스베이거스 쵸코릿 공장의 무료 야간 공원, Ethel M Chocolate Factory & Cactus Garden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Las Vegas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현지 날짜 22년 12월 30일 늦은 밤에 출발, 한국 날짜 23년 1월 1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우리 가족은 Las Vegas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마쳤다. 이제 탑승 전까지 하나 남은 일정은 Ethel M Chocolate Factory & Cactus Garden 방문이었다. 아내가 검색을 통해 찾은 유명한 초콜릿 공장인데 규모가 큰 선인장 정원을 함께,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밤늦은 시간에 방문을 결정한 이유는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장식과 엄청난 양의 조명등을 설치해서 개방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출근을 위해 연말연시 불.. 2026. 2. 1.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 Rhapsody, 머라이언 공원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Singapore어제 3시간가량 늦은 입국으로 보지 못한 가든 랩소디Garden Rhapsody와 스펙트라 쇼Spectra - A Light & Water Show 감상, 공짜 전망대 이용을 위한 MBS 멤버십 업그레이드를 위해 마리나 베이 샌즈로 이동했다. 이동 방법은 MRT를 체험해 보기로 했다. 차이나타운에서 탑승, 두 정거장을 지나 베이 프런트 역에 내렸다.카지노 입구의 컨시어지에서 업그레이드하려 하니, 카드를 이용한 업그레이드는 끝났고(아마 특정 브랜드 카드를 말한 듯. 내가 영어를 못합니다.), 가입된 등급을 업그레이드하면 전망대와 무슨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바로 ‘그거요!’라고 외치니 진행해 줬다. 영문 집 주소, 소득금액 등을.. 2026. 2. 1. 싱가포르 가족 여행. 아랍스트리트, 하지 레인, 차이나타운, 불아사 오늘의 여행 계획2025년 7월 20일 일요일. 싱가포르 더위를 우숩게 봤었다출발 전 계획:숙소 - 아랍 스트리트, 하지 레인에서 조식 - 사원들, 거리, 카페 구경 - Blanco Court Prawn Mee - 내셔널갤러리 - 올드힐과 클라키 인근 관광 - 차이나타운 - 거리와 사원 - Mei Heong Yuen Dessert - 불아사 - 호커센터 - Singapore Flyer - MBS 전망대 - 라우파삿 - 숙소현실:숙소 - 야 쿤 카야 토스트(Shaw Plaza) - 아랍 스트리트, 하지레인 - Blanco Court Prawn Mee - 아라비카 커피 - Mei Heong Yuen Dessert - 불아사 - MBS Mall(멤버십 업그레이드, 점보 예약, Mall 구경) - 가든스 바이 .. 2026. 2.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슐랭 맛집, 아히 바쿠테 처음 먹는 바쿠테. 미슐랭 맛집에서 먹어보자! Ah Hei Bak Kut Teh 阿喜肉骨茶중국 푸젠성福建省 등 사람들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이주하면서 전파한 음식 중 바쿠테육골차 肉骨茶가 있다. 이름에서 보면 바쿠테는 고기 뼈로 만든 차를 뜻이다. 돼지갈비와 마늘, 후추 등 향신료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고아서 만든다. 그래서 먹어본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한약 향이 강한 보양식이라고 말한다.우리 가족의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마지막 식사는 Ah Hei Bak Kut Teh阿喜肉骨茶였다. 바쿠테 맛집으로 미슐랭 가이드로 선정된 집이다. 가게에 도착하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원형 테이블에 앉아 식사 중이고, 대기자도 꽤 있었다. 가게의 정면은 문이 없이 뚫려 있고 중앙에 안내, 메뉴 입간판이 놓여 있고 매니저가.. 2026. 1. 31.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이동 히타카츠 to 이즈하라 버스 투어얼마나 달렸을까? 운전기사분께서 일어서셔서 뭐라고 하신다. 멀뚱멀뚱하니 쳐다보니 와서는 몸짓으로 얘기하신다. '아... 내리라는 것 같다.' 일단 가방과 삼각대 등의 짐을 챙겨서 내렸다. 내리고 나니 1시간 10분을 운전하면 5분을 휴식해야 한다고 한다. 딱 이 사무소까지 1시간에 온 것이다.2001년 첫 일본 여행 때, 오사카에서 동경 신주쿠까지 심야침대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 당시 버스 시간표가 분 단위로 돼 있어서 기차도 아니고 분 단위를 어떻게 맞추지 했는데, 신주쿠에 내린 시간이 딱 맞아서 놀란 것이 있다. 일단 내렸으니 사무실(터미널?)을 훑어보자.버스에 탑승, 다시 출발한다.이즈하라 いづはら 厳原이즈하라에 도착했다. 대마도에서 마지막 숙박을 할 대마호텔에 짐.. 2026. 1. 31. 호텔 카미소, 긴의 장수 은행나무, 도요사키진자, 히타카츠버스 터미널, 이즈하라 & 히타카츠 - 일본 대마도 쓰시마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 이즈하라 골목 다니기원래 계획은 15시 배로 부산 귀환이었다. 오늘 배가 뜨지 않는다는 연락은 어제 아침에 호텔에서 받았다. 현재 나는 히타카츠, 렌터카는 오늘 오전까지 사용이다. 잘 됐다. 버스를 타고 이즈하라로 가는 것이다. 내일 배는 이즈하라에서 부산으로 떠난다. 또, 하루가 더 생길 것을 알고는 이즈하라에서 가려고 했던 몇 곳을 들리지 않았다.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에 다녀볼 심산이었다.호텔 카미소 花海荘오늘까지 2박을 한 곳이다. 하지만 비바람으로 호텔 밖 사진을 찍지 못했다. 오늘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몇 장 찍어본다. 마지막 날이라고 날씨가 약간 도와줬다. 우선 어제 새로받은 객실 모습부터...밖은 이렇다이제 슬슬 호텔을 떠나서 히타카츠 항으로 가자!긴의 장수 .. 2026. 1. 31. 와타즈미 신사, 에보시타케 전망대, 만제키바시, 만송각, 이시야키 미네 & 도요타미. 일본 대마도 쓰시마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社와타즈미 신사는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와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기리는 해궁으로 바닷신 신사 중에서 가장 유서깊은 신사로 예로부터 용궁전설이 전해집니다. 본전정면의 5개의 문 중 2개는 바다 속에 세워져 있어 밀물과 썰물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하여 먼 옛날 신화시대를 연상할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출처: 현지 한글 안내문구바다 위에 문(도리이(鳥居 とりい))이 있는 와타즈미 신사에 도착했다. 역시 사람은 아무도 ^^;에보시타케 전망대 烏帽子岳展望所360도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아소우만은 겹겹으로 이어지는 산,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무수한 섬들, 리아스식 해안의 조용한 바다가 웅대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북북동쪽으로 부산의 산들도 볼 수 있.. 2026. 1. 31. 카이진신사, 야생조류의 숲, 기사카전망대, 미네마치 패밀리파크 미네 & 도요타미. 일본 대마도 쓰시마 카이진신사 海神神社키사카오마에하마 벤치공원을 둘러보다 보니, 카이진신사(海神神社)가 있다. 공원과 붙어 있다고 해야 할지, 공원 안에 있다고 해야 할지. 또 카이진신사는 야생조류의 숲과 연결돼 있다. 역시 공원에서부터 신사까지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무섭다.야생조류의 숲(木坂野鳥の森)도 훑어 보려 했다. 숲의 입구는 2곳이다. 카이진신사 안쪽으로 난 등산로가 하나이고, 카이진신사 옆 산으로 난 입구가 있다. 산으로 난 입구로 먼저 접근했지만, 입구를 나무로 막고 입산 금지라는 표지판을 달아놔서 포기했다.가보려 했던 곳인데, 아쉬움은 담배와 함께 날려버리고 다음 목적지인 기사카전망대(木坂展望台)로 이동하기로 한다. 정보 수집 때 못 본 곳인데, 근처에 전망대가 있다는 표지를 보고 가보기로 했다. 비는 좀 .. 2026. 1. 31. 메보로댐 경마공원, 미네마치역사민속자료관, 키사카오마에하마 벤치공원 미네 & 도요타미. 일본 대마도 쓰시마 아직도 호텔 카미소 花海荘 조식과 체크 아웃조식을 ‘일빠’로 먹고 '공동목욕탕'에서 씻은 뒤, 짐을 챙겼다. 여전히 비바람은 몰아치고 있었다. 방문을 위해서 알아봤던 곳이 대부분 야외에 있기 때문에 어제와 같이 포기해야 할 곳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한 군데라도 더 보기 위해서 서둘렀다.저녁 정식인 가이세키懐石料理와 숙박 패키지가 유명하다고 한다. 식당 벽에는 단체로 식사하는 사진이 꽤 있다. 호텔 카미소의 아침 식사는 꽤 괜찮았다. 기본 반찬으로 무침(?)과 김, 달걀프라이와 장국 등 일본 밥상 하면 떠오르는 딱 그 모양이다. 밥은 나무 밥솥에 있으며 먹고 싶은 만큼 계속 덜어 먹을 수 있다. 개인화로에 생선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게 제공한다.메보로댐 경마공원 目保呂ダム馬事公園출근 시간임에도 거리.. 2026. 1. 31. 쓰시마 이치키쓰시마, 쓰쓰자키 등대, 시이네의 이시야네. 일본 대마도 쓰시마 이치키쓰시마국정공원 壱岐対馬国定公園, 쯔츠자키원지 豆酘崎園地이곳에서 바라보는 대한해협은 참 시원하다. 양옆 산봉우리 중간에 있는 초지인데, 맘도 탁 트이고 차분해지는 곳이다. 지형적인 특성으로 평소에도 바람이 많이 불 것 같다.이제 등대를 향해 가보자. 다시 차를 몰고 올라간다.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길이 끊어지면서 등대가 보인다. 이제 길이 없어요. 차를 여기에 두고...나는 등대를 보기위해서, 계단을 올라간다... 만 ... 윗쪽에 가면 풀들이 많이 자라서 풀을 헤치고 들어가야 한다.등대에 도착했습니다. 무인 운영인가보다. 최근에 사람이 온 흔적조차 없다. 풀들도 너무 자라서 길도 못 찾겠다.쓰쓰자키 등대다시 아래로 내려와, 이런 산책로가 나오면 따라가 보자.오사키야마자연공원 尾岐山自然公園바다가.. 2026. 1. 30. 이즈하라. 하치만구 신사, 나카무라 지구 여행. 일본 대마도 쓰시마 하치만구진자 八幡宮神社반쇼인을 나와 다시 T/ARA 쇼핑몰 방향으로 지나가면 ‘하치만구 신사(八幡宮神社)’가 나온다. 입구는 넓은 주차장이지만 커다란 도리이가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하치만구 신사에는 하지만 신사, 우노도 신사, 텐진 신사, 와카미야 신사 이렇게 4개의 신사가 모여 있다. 이중 와카미야 신사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였던 '고니시 마리아'와 영주 사이에 낳은 ‘이마미야’를 합사한 곳이라고 한다.하치만구 신사를 나와 길을 건너면 일본 특유의 건물들이 보인다. 골목 탐험을 시작하려 한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반가운 ‘영어’로 된 Gallery와 Mommy라는 글자이다. 영어가 이렇게 반가울 때가 있다니… 난 영어도 못 한다.골목 초입에 이런 공원이 있었다. 다니다 보면 마을 곳곳에 이런 작은.. 2026. 1. 30. 이즈하라. 카네이시죠, 반쇼인 등 일본 대마도 쓰시마 여행 대마호텔내가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참 단순하다 못해 무식하다. 철길 옆에 집이 있던지, 뭔가 오래된 것이 있다던지... 곧 없어질 것만 같은 것을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역사 등에 관해서 공부하거나 알아보는 행위는 깊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맞는다는 것이다. 이번 대마도 여행은 나름 준비하려 했지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많은 여행기나 블로그는 주관적이고 잘 못된 정보가 많아서 믿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대마도에 관한 정보는 그마저도 많지 않았다.대마도에 온 지 벌써 3일째다. 일하지 않고 노는(?)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비는 가랑비같이 변했지만, 아직 바람은 세다.오전은 숙소 근처를 도보로 다닐 예정이다. .. 2026. 1. 30.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