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5 하코다테 삿포로 여행 (하코다테 아침시장, 노보텔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2014년 가을, 계획 없이 떠난 북해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이어지는 여정이었습니다. 료칸에서의 포근한 아침, 하코다테 아침시장函館朝市에서 만난 신선한 오징어, 노보텔 삿포로Novotel Sapporo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그리고 신치토세 공항新千歳空港의 다채로운 시설까지,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본 북해도의 진솔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광지로서의 화려함보다는 일상 속에서 발견한 북해도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매력을 소개합니다.하코다테 아침시장에서 맛본 현지의 맛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아침은 료칸의 두꺼운 이불 속에서 포근하게 시작되었습니다. 1층 조식당으로 내려가자 대부분의 투숙객들이 혼자 식사를 하고 있었고, 양복을 입은 출근길 손님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날 저녁 안내를.. 2026. 2. 10. 오타루 여행기 (미슐랭 1스타 이세스시, 히카리 커피숍, 운하지구) 2014년 10월 홋카이도 여행 중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향하는 여정은 예상치 못한 변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활용해 오타루를 경유해 하코다테로 가려던 계획은 노선 문제로 수정되어야 했지만, 오히려 이 작은 항구도시에서 미슐랭 1스타 스시와 83년 역사의 다방을 만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연착으로 인해 자유석에 서서 가야 했던 40분간의 열차 여행, 갑작스러운 우박과 눈을 맞으며 걸었던 운하지구, 그리고 예약 없이 들어간 이세스시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오타루는 계획에 없던 여행지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습니다.이세스시伊勢鮨, 미슐랭 1스타 스시의 진수를 경험하다오타루 운하지구를 지나 도착한 이세스시는 외관만으로는 미슐랭가이드 1 스타 레스토랑임을 짐작하기 어려운 .. 2026. 2. 9. 일본 북해도 여행. 대한항공 비즈니스, 삿포로 덴푸라 에비텐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첫 이용!!!델타항공에서 마일리지로 예약했지만, 탑승한 비행기는 대한항공이었습니다.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과 동일한 마일리지를 쓰면서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했습니다. 같은 스카이팀임에도 마일리지의 가치(?)는 2배 차이였습니다.공항에서의 경험은 비즈니스석 이용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일요일 아침 공항이 한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사람들로 바글거렸지만, 비즈니스 전용줄은 짧고 빠르게 처리되었습니다. 보안검사를 마치고 자동 입출국 시스템을 통과한 후 비즈니스 라운지에 입장한 여행자는 "넓고, 편하고, 조용하다"는 표현으로 일반 라운지와의 차이를 명확히 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시에도 별도의 줄을 이용하는 편리함을 경험하며 "이게 돈의 맛이구나"라고 느꼈다는 솔.. 2026. 2. 6. 일본 북해도. 마일리지 항공권, JR 레일패스와 숙소 예약 10년을 기다려온 여행지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그곳을 준비하시겠습니까? 2005년부터 계획했던 하코다테 여행이 2014년 드디어 현실이 되는 순간, 한 여행자의 설렘과 치밀한 준비 과정을 통해 북해도 여행의 실전 노하우를 살펴봅니다. 항공권 예약부터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구입, 그리고 삿포로 도착 후 첫 식사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여행 준비 이야기입니다.10년 만에 이루어진 하코다테 계획과 항공권 예약 전략2005년 동료들과 처음 계획을 세운 후 2~3회 더 시도했지만 IT 업계 '을' 입장에서 일정을 맞추기 힘들어 무산되었던 하코다테 여행은 10년이 되기 전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습니다. 여행자는 "하코다테에서만 유유자적하며 일주일 지내보자"는 결심과 함께 갑작스럽게 솟구친 엔.. 2026. 2. 6. 일본 사가시 역사민속관과 카페 로만자, 시실리안 라이스 맛집이기까지! 시실리안 라이스(シシリアンライス)를 먹으러 간, 사가시 역사민속관(佐賀市歴史民俗館)사가에서의 첫 번째 아침, 두 번째 날이다. 지도를 보고 슬슬 걸어서 가기로 한다.사가의 길거리는 꽤 깨끗하고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건물이 많이 있다. 시골이라는 느낌은 안 든다. 하지만 골목으로 들어서면 세월이 느껴지는 풍경이 기다린다. 몇 번 와보지 않은 일본이지만 이런 일본의 풍경이 정겹다. 오래된 듯한 풍경이 편안함을 준다.사가시 역사민속관 건물 중 구 코가은행(旧古賀銀行) 건물에 먼저 들어가야 한다. 왜? 역사민속관 1층에 있는 로만자(RESTAURANT & CAFE ROMANZA 浪漫座)에서 '시실리안 라이스'를 먹어야 한다.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지역명을 연상시키는 시실리안 라이스(シシリアンライス)는 사가.. 2026. 1. 25. 이전 1 다음